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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내륙지는 어딘지 허전한 느낌이 드는 맵이었습니다. '었다'라고 자꾸 말하게 되는 것은 대격변의 물결에 휩쓸려 오리지널의 자취를 일부 잃어버렸기 때문이겠지요. 아직 대격변 후 동부내륙지는 가 보지 않았습니다. 가 보지 않았는데 변했을까봐 기대도 되고 불안도 하고......

푸르디 푸른 멀고어의 맵에 진회색 부분이 생긴 것을 쉽게 용납하기가 어렵네요. 마치 고향이 개발이라는 이름 하에 파괴된 것을 지켜본 듯한 아픔이랄까. 대격변에 부정적이지 않고 오히려 흥미진진해 하는 편이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네요. 자 자, 뒷방 늙은이 넋두리 같은 소리는 그만하고 진짜 과거 회상으로 돌아가 봅니다~




동부내륙지 : 기계닭 호위



WOW에서 가장 코믹한 부분을 담당하는 노옴과 고블린으로부터 기계를 빼놓을 수 없지요. 게다가 그 정교함이라니. 기계닭의 디자인을 보면 정말 제한된 그래픽 조건 안에서 참 잘 만들었달까. 유달리 호위퀘가 재미있는 것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도 기계닭 호위퀘는 꽤 익살맞습니다.




하지만 동부내륙지에서 가장 감동한 것은 그런 익살맞음이 아닙니다.




아기새를 구하는 퀘스트입니다. 처음에는 아기새의 이름이 워낙 괴상해서 이런 퀘스트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그런데 아기새를 구하고 났더니 부모새가 찾아오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겠습니까. 밤하늘로 유유히 사라지는 그들을 보면서 아련한 감동을 느끼는 건...... 정말 WOW를 사랑하기 잘했달까.


동부내륙지는 조금 심심한 맵입니다. 하지만 위 두 가지 퀘스트만으로 올 만한 곳이지요. 인던 입장용 망치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요.


동부내륙지







Posted by fruit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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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접맨 2012.03.01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겹게 긴 잔타알로와 .. 기계닭 호위

    기계닭 퀘를 받자마자 기계닭은 어디론가 사라져있는 ..

  2. ㅁㄴㅇㄹ 2012.06.02 0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계닭 퀘스트를 3개 하면 무법항에서 기계닭을 펫으로 받을 수 있었지요^^;

    다르나서스를 바로 나가면 루테란 마을에서 받을 수 있는 달빛야수퀘스트를 받으면 동부내륙지의 깃털을 가져오라고 하고 그 다음 여명의설원의 깃털을 얻고 그다음 호위퀘스트를 하면 엘룬의 사제가 나와 왜 달빛야수가 생겨났는지 알려줍니다. 꽤 장관이지요^^

    뾰쪽부리는 대격변에서 이제 진타알로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날틀의 역할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ㅎㅎ

    또 이곳엔 숨겨진 퀘스트격인 실종된 드워프를 찾는 퀘스트도 있지요^^

    • fruitfruit 2012.06.04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그런 숨겨진 퀘스트가 있다니;;
      제가 이래서 어디 가서 "와우 좀 했습니다." 라고 못 한다니까요. ㅋ
      달빛야수 퀘스트는 해 봤어요. 여명의 설원에서 보여주는 거죠? 멋있었어요!
      호드로는 볼 수 없는 퀘스트더라고요. 히잉~

  3. ㅁㄴㅇㄹ 2012.06.02 0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깜빡했는데 무법항에서 받을 수 있는 정예 거북이 사진찍어오기 퀘스트도 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