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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스팔 숲은 언데드의 시작지입니다.


WOW「리치왕의 폭정에서 해방된 언데드의 변절자 무리는 자신들만의 자유 의지를 지키기 위해 그들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파괴하는 것을 서슴치 않는다. 포세이큰으로 알려진 이 집단은 자신들의 지도자인 밴시 여왕, 실바나스 윈드러너에게 헌신적으로 복종한다.

이 어둠의 전사들은 한때 로데론의 수도였던 곳의 폐허 아래 비밀 요새를 건설하였다. 저주 받은 티리스팔 숲 깊숙히 자리잡은 미궁과도 같은 언더시티는 덩굴처럼 넓게 퍼진 악의 요새이다. 이 어둠의 베일 안에서 실바나스의 왕실 연금술사는 그들의 숙적 스컬지 뿐만 아니라 나머지 인류들까지도 멸망시킬 수 있는 가공할만한 위력의 새로운 전염병의 연구를 서두르고 있다.

포세이큰은 자신들의 사악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도움이 될만한 미개하고 야만적인 호드와 동맹을 맺게 된다. 이들은 새로이 맞이한 동지들에겐 어떠한 진실된 우정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들을 속여 공동의 적인 리치왕과의 전투에 말려들게 한다. 오직 시간만이 이들 죽음의 신봉자들이 어떻게 복수의 사명을 마무리 지을 것인지 말해줄 것이다.」


언데드 종족에는 그다지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편인데도 그래도 티리스팔 숲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WOW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티리스팔 숲을 한번쯤은 거쳐갈 겁니다. 마치 인생의 전환점처럼 40레벨 되기 전에 반드시 찍고 가는 곳이죠. 그것이 호드든 얼라이언스든 말입니다.

그 원인은 다름 아닌 바로 붉은 십자군 수도원 인스턴스 던전이지요.

붉은 십자군 수도원


성당에 들어가기 전에 물고기 분수가 재미있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붉은 십자군 수도원은 퀘스트 뿐 아니라 아이템 때문이라도 최소 3번은 들락거리는 인던이지요. 게다가 섹시한 언니 화이트메인의 부활 스킬은 보스로서의 위엄을 더할 뿐 아니라 온갖 패러디의 모델이 되었죠.


그런데 이렇게 WOW 인생에 있어 반드시 거쳐 가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붉은 십자군 수도원 외의 티리스팔 숲의 모습은 그다지 기억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물론 호드였다면 오그리마에서 비행선을 타고 언더시티에 더 자주 들렸겠지만, 그리고 초반에 타우렌이며 트롤을 하면서 분명히 여기 퀘스트를 한 기억이 있음에도 티리스팔 숲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곳이 없습니다.

오히려 사진을 찍는다고 대륙횡단을 하다가 멋진 곳을 발견했지요.



티리스팔 숲

초록색 달무리가 신비한 느낌을 주지요. 초록색 하늘 배경 아래로 깔린 어둠은 과연 언데드의 도시라는 느낌을 주지만, 반면 달빛에 비친 보라색 꽃은 반짝이는 보석 같아서 여기가 정말 언데드의 도시일까라는 의문이 들게 합니다. 


정들면 고향이라고 했던가요. 추억이 함께 하는 곳은 그곳이 어디든 아름답기 마련인가 봅니다.

티리스팔 숲





Posted by fruit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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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접맨 2012.03.01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게 특히 생각납니다.. 아가만드의 밀농장에 얽힌 퀘스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