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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어는 저에게 특별한 곳입니다. WOW를 처음 시작할 때 선택한 종족이 타우렌이거든요.

WOW왈 「타우렌은 칼림도어 중부의 광활한 불모의 땅에 살고 있는 거대한 야수 종족이다. 그들은 자연을 섬기고 야생 생물과 정령들의 균형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거대한 체구와 야수와 같은 힘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평온한 타우렌은 평화로운 부족 사회 유지에 힘쓴다. 하지만 이들을 자극하면 그들의 모든 힘을 쏟아부어 상대를 짓밟아 버리는 무자비한 적으로 돌변한다. 케른 블러드후프 족장의 지휘 아래 타우렌은 불타는 군단의 침입 때 오크들과 동맹을 맺었다. 그 이후로 이 둘은 확고한 동맹으로 남게 되었다. 오크와 마찬가지로 타우렌은 그들의 전통을 유지하고 고귀한 주체성을 존속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커다랗고 순진한 눈, 부드러운 털가죽, 어쩌면 이리도 사랑스러운 종족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타우렌에게 빠져 들었습니다. 인증샷입니다.

나라체 야영지


야영지에서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처음 보았을 때, 이글이글 타오르는 모닥불을 보았을 때, 야영지를 나와 블러드후프로 가서 처음으로 수영을 했을 때와 낚시를 했을 때...... 타우렌으로서가 아니라 WOW에서의 마음의 고향이라 부를 수 있을 추억이 가득한 곳입니다.

붉은구름 고원

황소바위 호수

블러드후프 마을


최초의 대도시라 할 수 있는 썬더블러프에 갔을 때의 기억도 잊을 수 없지요. 처음 타보는 승강장과 탈것, 그리고 추락사.(떨어지면 정말 죽는 걸까 하고 시험해 봤다가 정말 죽는다는 걸 알게 되는 첫 시험대이기도 하죠) 오그리마에 가서는 촌뜨기가 되어버리는 기분을 느끼게 되지만, 처음 썬더블러프에 갔을 때는 벅적벅적한 분위기에 눈이 돌아가는 것 같았죠.

썬더블러프 : 승강장

썬더블러프


타우렌은 인디언을 표방한 종족이라 그런지 어딘지 평온하고 친근한 분위기가 있습니다.(인디언은 단순히 샤먼이 아니라 자연을 사랑한 진정한 신사숙녀들이죠) 가끔 WOW가 그리워질 때면 언제나 멀고어의 푸른 초원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고는 합니다. 아기자기한 천막과 피어오르는 연기, 숲과 동물들, 그 속에서 살아가는 타우렌.


멀고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그곳의 색과 향기가 떠오를 것만 같은 그 곳. 그런 곳을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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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uit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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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접맨 2012.03.01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넓찍해서 퀘스트가 힘들었던 기억이..쿨럭

  2. 코렝 2012.05.04 0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얼라지만 멀고어를 좋아합니다.. 지금은 대격변이라서 조금 재개발이 되었지만=_=;
    케른형님이 없는 썬더블러프도 좋아요!

  3. 타우렌드루 2013.12.04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04년 11월경에 오픈베타 시작하자 마자 한 게임이 호드 타우렌 드루이드였는데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추억이 새록새록ㅎ.비단 게임속의 상황이 아니라 군제대 하고 복학한 시즌,가슴아픈 첫사랑,졸업 후 첫직장. 그 시기가 게임 와우 타우렌과 함께 했던 시기라 게임 화면만 봐도 10여년전 그때가 떠 오릅니다.처음 썬더블루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어떤 언데드유저가 썬더블루프 위치 찾는다는 공창 보고 사람들이 전부 어떻게 썬더블루프를 모를수가 있지 하고 의아했는데 사실 우리 타우렌은 언더시티도 몰랐죠ㅋㅋㅋ 썬더블루프가 대도시인줄 알았는데 오그리마보고 기절하는줄ㅎㅎ.세상은 넓고 험하더라는 진리를 게임으로 통해 배웠습니다.문득 추억에 잠겨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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